새로운 거주지로 옮기는 과정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예산을 짜는 일입니다. 특히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원룸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작은 평수라고 해서 짐이 적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많은 물건들이 나와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룸 이사비용을 미리 파악하고 여러 업체의 견적을 비교해보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어요. 최근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여러 업체의 견적을 받아볼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사비용 정보와 더불어 절약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원룸 이사비용 총정리, 종류별 및 예산별 안내
(1) 가장 저렴한 방법
1톤트럭을 렌트해서 지인들의 힘을 빌려 이주하는 것은 원룸 이전에서 가장 저렴한 방법입니다. 10만원에서 15만원 정도면 충분히 해결되죠. 이사 하루 전에 미리 짐을 정돈해놓으면 당일 소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어요. 원룸은 물건이 적어서 친구들과 함께라면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반반 나누어 진행
포장은 직접 하고, 운송과 하역만 업체에 맡기는 방식은 원룸 거주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요. 1톤트럭에 작업 인력 2명이 투입되며 25만원부터 35만원 사이의 이사비용이 들어갑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이사비용을 절약하면서 힘을 덜 들일 수 있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죠. 다만 트럭에 짐을 싣는 과정에서는 본인이 직접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3) 완전 맡김 서비스
포장부터 운반까지 모든 작업을 전문 회사에 일임하고 싶다면 풀 서비스를 선택하세요. 원룸 기준으로 작업자 3명이 투입되며 50만원에서 70만원 정도의 이사비용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문가들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관리해주니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요.
(4) 추가 요금 주의점
성수기인 2월, 3월, 7월, 9월에는 평상시보다 20%에서 30%까지 요금이 인상될 수 있습니다. 장거리 이주이거나 피아노 같은 특별한 물품이 있을 때도 별도 이사비용이 추가되죠. 원룸이라도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고층 건물이라면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어요.
(5) 업체 찾기 노하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여러 업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요. 짐카나 짐싸 같은 유명한 앱에서는 실제 고객들의 생생한 후기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회사에서 받은 견적서를 꼼꼼히 비교해보면 내 상황에 가장 적합한 곳을 찾을 수 있죠.
거리와 서비스 종류에 따라 이사비용은 달라질 수 있어요. 원룸 이사를 앞두고, 미리 짐 정리를 끝내두면 시간과 돈을 동시에 아낄 수 있습니다. 실제 견적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니 반드시 업체에 미리 문의해보세요. 넉넉한 마음으로 준비하면 더욱 원활한 이사가 가능할 거예요.